이춘희 세종시장 "세종 보 해체 말고 신중한 검토 필요"

세종넷 | 기사입력 2019/05/02 [14:56]

이춘희 세종시장 "세종 보 해체 말고 신중한 검토 필요"

세종넷 | 입력 : 2019/05/02 [14:56]

▲ 정의당 및 진보단체, 환경단체 회원들이 지난달  18일 세종시 금강 세종보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방문을 앞두고 세종보 철거 촉구 및 자유한국당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./ news1 제공                 © 세종넷

 

 이춘희 세종시장이 2일 정부의 세종보 철거 결정과 관련해 "찬·반 양론이 팽팽하게 대립되고 있는 만큼 보 해체 여부를 결정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"고 밝혔다.

이 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"시는 여론과 시민단체의 의견, 언론 보도 등 실무적인 검토를 토대로 이 같이 결정했다"고 말했다.

 

그는 이어 "현재의 상시개방 상태를 유지하더라도 보 해체와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" 며 "현 상태를 유지한 채 모니터링을 조금 더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"고 강조했다.

아울러 "보를 해체하거나 상시 개방할 경우 도시 유지관리에 필요한 용수 확보 방안과 친수기능 유지 등의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"고 설명했다.

그러면서 "세종보 해체 여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보 기능 유지와 상시개방 해체, 홍·갈수기 탄력적 운영 등 다양한 대안을 놓고 정밀하게 모니터링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"고 밝혔다.

이 시장은 "시는 이러한 입장을 정리해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" 이라며 "6월 출범하는 국가물관리위원회의 합리적인 현명한 결정을 기대된다"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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